2023년 08월 23일 (수) #국내 마감시황
#국내환율 마감시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4원 상승한 1,340.9원으로 출발. 장중 고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1,335.5원(0.0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1,339.7원(+4.2원)에서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잭슨홀 미팅 경계감 속 달러화 강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에 주목하는 모습. 파월 의장은 오는 25일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으로, 파월 의장이 최근 미국 경제를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따라 향후 Fed의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시사점이 제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다만,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 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3일 미국 달러화 대비 위안화의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04위안(0.01%) 내린 7.1988위안으로 고시했음. 전장 은행 간 거래 마감가는 7.2935위안이었음.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환율 절상폭이 시장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위안화 환율은 강세를 보이는 모습. 아울러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 및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출회된 점도 원/달러 환율의 상승폭을 제한.
(관련기사)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vNewsSetId=1445&articleId=2023082316591403077
#코스피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잭슨홀 미팅 관망세,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혼조세를 나타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510.00(-5.74P, -0.23%)으로 하락 출발. 장초반 낙폭을 키워 2,505선 부근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이내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2,517.51(+1.77P, +0.0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전 중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재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들어 2,500선이 붕괴되며 2,499.89(-15.85P, -0.6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해 결국 2,505.50(-10.24P, -0.41%)으로 장을 마감.
잭슨홀 미팅 경계감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피지수는 3거래일만에 하락.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2,500계약 넘게 순매도. 中 경제 둔화 우려 지속 속 중국 증시 하락,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 재부각 등도 부담으로 작용. 특히, LG에너지솔루션 [ 525,000 하향 (-2.60%) ] 토론공시(-2.60%), 삼성SDI [ 586,000 하향 (-2.01%) ] 토론공시(-2.01%), LG화학 [ 562,000 하향 (-1.92%) ] 토론공시(-1.92%), 포스코퓨처엠 [ 422,000 하향 (-3.65%) ] 토론공시(-3.65%), 현대모비스 [ 227,000 하향 (-1.30%) ] 토론공시(-1.30%), 현대차 [ 187,500 하향 (-0.21%) ] 토론공시(-0.21%) 등 시총 상위 2차전지, 자동차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경계 심리가 이어지고 있음. 올해 잭슨홀 회의 주제는 'Structural Shifts in the Global Economy(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로 팬데믹 이후 고물가/고금리 기조가 장기적으로 유지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상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나타낼지 주목하고 있음. 파월 의장은 오는 25일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뉴욕증시 마감 시점 Fed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4.5%,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15.5%를 기록. 11월 회의까지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인상할 가능성은 43%를 나타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점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모습. 엔비디아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 장 마감 후(한국시간 24일 오전) 실적을 발표할 예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근 HSBC를 비롯한 주요 투자은행과 증권사들은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함께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음.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리스크가 재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 무디스에 이어 글로벌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美 은행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음. S&P는 소시에이티드 뱅코프, 밸리 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 코프, 코메리카뱅크, 키코프 등 미국 은행 5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일부 은행의 등급 전망도 하향했음. 예금 잔고 감소, 상대적으로 높은 상업 및 무보험 예금 비중, 금리 상승으로 자본조달 비용이 커진 점 등이 해당 은행들의 건전성을 악화했다고 평가.
(관련기사)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vNewsSetId=1445&articleId=2023082317095003110
#코스닥 마감시황
밤사이 뉴욕증시가 잭슨홀 미팅 관망세, 美 은행 신용등급 강등 여파 속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2.65(-0.68P, -0.08%)로 약보합 출발. 장중 고점으로 출발한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했고, 오후 장중 881.40(-11.93P, -1.34%)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장 후반 일부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결국 882.87(-10.46P, -1.17%)로 장을 마감.
美 잭슨홀 미팅 경계감 및 엔비디아 실적 관망세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코스닥지수는 1% 넘게 하락.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 기관은 2거래일 연속 순매도. 특히, 에코프로 [ 1,221,000 하향 (-3.17%) ] 토론공시(-3.17%), 에코프로비엠 [ 321,000 하향 (-4.89%) ] 토론공시(-4.89%), 엘앤에프 [ 201,000 하향 (-5.19%) ] 토론공시(-5.19%)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고, 펄어비스 [ 46,300 하향 (-14.26%) ] 토론공시(-14.26%) 등 게임 관련주도 약세. 파워로직스 [ 10,090 하향 (-12.26%) ] 토론공시(-12.26%), 신성델타테크 [ 48,550 하향 (-11.08%) ] 토론공시(-11.08%), 인지디스플레 [ 2,165 하향 (-10.35%) ] 토론공시(-10.35%) 등 초전도체 관련주도 재차 급락세를 기록.
반면,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자 컴퓨터 소자 후보 물질 확인 소식에 우리로 [ 1,826 상향 (+29.96%) ] 토론공시(+29.96%), 텔레필드 [ 2,845 상향 (+29.91%) ] 토론공시(+29.91%), 코위버 [ 7,690 상향 (+29.90%) ] 토론공시(+29.90%), 케이씨에스 [ 9,040 상향 (+29.89%) ] 토론공시(+29.89%), 아이윈플러스 [ 2,220 상향 (+29.82%) ] 토론공시(+29.82%) 등 양자암호 관련주는 급등.
(관련기사)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vNewsSetId=1445&articleId=2023082317103503112
출처 : 주식속보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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