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7월 27일 (목) #국내 마감시황
#국내환율 마감시황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하락한 1,271.1원으로 출발.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전환했으나 이내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1,267.4원(-7.1원)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낙폭을 점차 만회한 원/달러 환율은 장막판 재차 상승전환 뒤 1,278.3원(+3.8원)에서 고점을 형성한 끝에 1,277.7원(+3.2원)에서 거래를 마감.
원/달러 환율은 FOMC 결과 소화 속 결제 수요 유입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연준은 FOMC 정례회의를 통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음.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연 5.25~5.50%로 2001년 이후 22여년 만에 최고 수준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대해 "금리 인상 속도를 포함해 향후 회의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 '데이터가 뒷받침 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며 데이터에 따라 금리를 유지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방압력을 가함.
한편,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며 역대 최대폭이었던 한국과의 기준금리 격차가 더 벌어졌음. 2%p로 벌어진 역전 폭은 과거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수준으로 그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압력이 커졌다는 뜻으로 전해짐.
(관련기사)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vNewsSetId=1445&articleId=2023072717061604174
#코스피 마감시황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연착륙 기대감 및 美 금리인상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599.82(+7.46P, +0.29%)로 소폭 상승 출발. 장 초반 하락 전환해 2,586.36(-6.00P, -0.23%)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재차 상승했고, 오전중 상승폭을 키워 2,617.61(+25.25P, +0.9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오후 한때 2,614선까지 상승. 장 후반 2,595선까지 상승폭을 반납하다 결국 2,603.81(+11.45P, +0.44%)에서 거래를 마감.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 등에 코스피지수는 상승. 기관은 4거래일만에 순매수, 외국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7,600계약 넘는 순매수를 기록. 2차전지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기관·외국인이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이는 모습. 한편, 지난밤 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기관이 4,000억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는 전기전자 업종에 집중됐고, 외국인도 전기전자 업종을 1,500억 가까이 순매수. 삼성전자 [ 71,700 상향 (+2.72%) ] 토론공시(+2.72%), SK하이닉스 [ 124,000 상향 (+9.73%) ] 토론공시(+9.73%) 등 반도체 대표주가 큰 폭으로 상승.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을 통해 하반기에도 생산 하향 조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힘. D램과 낸드 모두 제품별 선별적 추가 생산 조정을 진행중이라며, 특히 낸드 위주로 생산 하향 조정폭을 크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시장에서는 하반기 메모리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4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흑자 전환 기대감도 부각.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 [ 791,000 상향 (+8.80%) ] 토론공시(+8.80%)도 강세. NAVER [ 211,500 상향 (+6.98%) ] 토론공시(+6.98%), 카카오 [ 50,600 상향 (+5.86%) ] 토론공시(+5.86%) 등 인터넷 대표주, 신한지주 [ 35,150 상향 (+5.24%) ] 토론공시(+5.24%), KB금융 [ 51,700 상향 (+4.23%) ] 토론공시(+4.23%), 하나금융지주 [ 41,200 상향 (+4.57%) ] 토론공시(+4.57%) 등 은행주도 상승. 반면, 최근 수급 쏠림 현상이 극 대화됐던 2차전지 및 포스코 그룹주는 동반 하락. LG에너지솔루션 [ 540,000 하향 (-6.90%) ] 토론공시(-6.90%), 삼성SDI [ 662,000 하향 (-5.83%) ] 토론공시(-5.83%), SK이노베이션 [ 187,000 하향 (-8.56%) ] 토론공시(-8.56%), LG화학 [ 658,000 하향 (-9.62%) ] 토론공시(-9.62%), POSCO홀딩스 [ 594,000 하향 (-5.71%) ] 토론공시(-5.71%), 포스코퓨처엠 [ 486,000 하향 (-13.21%) ] 토론공시(-13.21%) 등이 하락.
한편, 지난밤 Fed는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0.25%P 인상. 이에 美 기준금리는 5.25%~5.50%로 2001년 초 이후 2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 파월 의장은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과 동결 가능성을 모두 언급하면서도 연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 향후 美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입장을 내놓았음.
(관련기사)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vNewsSetId=1445&articleId=2023072717123804214
#코스닥 마감시황
지난밤 뉴욕증시가 경기 연착륙 기대감 및 美 금리인상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97.44(-3.19P, -0.35%)로 하락 출발. 장 초반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 상승폭을 키웠고, 912.57(+11.94P, +1.3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고, 재차 하락해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음. 장 후반 낙폭을 더욱 키웠고, 장 막판 878.80(-21.83P, -2.42%)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결국 883.79(-16.84P, -1.87%)에서 거래를 마감.
2차전지 관련주 급락 영향에 전일 4% 이상 하락했던 코스닥지수는 금일도 2% 가까이 하락. 개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2,700억 넘는 순매수를 기록. 최근 수급 쏠림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였던 시총 1, 2위 에코프로 [ 985,000 하향 (-19.79%) ] 토론공시비엠(-17.25%), 에코프로(-19.79%)가 급락,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 전일 장중 1,539,000원에서 고점을 형성했던 에코프로는 20% 가까이 급락, 금일 98만원선에서 거래를 마감.
(관련기사)
http://www.paxnet.co.kr/news/mainView?vNewsSetId=1445&articleId=2023072717131804215
출처 : 주식속보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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